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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1시간 전부터 '밥' 달라고 행패부린 개...'당장 주시개!'

ⓒTiktok/wendyandrolo
ⓒTiktok/wendyandrolo
 

[노트펫] 식사 시간 1시간 전부터 밥이 먹고 싶었던 개.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이 개는 얼른 밥을 달라고 집사에게 행패(?)를 부렸다.

 

일부 개들은 훈련을 받을 경우, 제때 식사를 하거나 집사가 시키는 심부름까지 해낸다.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수컷 불독 '롤로(Rolo)'도 정해진 식사 시간에 밥을 먹도록 훈련받은 듯하다.

 

하지만 최근 일찍 배가 고파진 롤로는 이른 시간부터 집사를 졸랐다는데. 

 

 

지난 7일 롤로의 집사가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배고픈 롤로가 심술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교롭게도 롤로는 집사가 만들어놓은 규칙보다 자신의 식욕을 더 따른 듯하다.

 

영상 속에서 롤로는 비어있는 밥그릇을 입으로 물었다. 이어 바닥에 밥그릇을 떨어뜨리면서 자신에게 밥을 달라고 어필했다.

 

ⓒTiktok/wendyandrolo
ⓒTiktok/wendyandrolo

 

그러나 집사는 꿈쩍도 하지 않고 "지금은 저녁 시간이 아니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골이 난 롤로는 집사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집사가 "지금은 3시 43분이야. 저녁 시간까지 1시간 17분 남았어"라고 말했지만 롤로는 그런 집사가 야속한 모양이다.

 

이어 롤로는 집사에게 항의하는 듯 신발을 물어 던지며 토라진 마음을 표출했다. 집사는 단호하게 꾸중했으나 롤로는 계속 심술을 부렸다. 마치 말을 듣지 않는 아이처럼 보인다.

 

ⓒTiktok/wendyandrolo
ⓒTiktok/wendyandrolo

 

엄격한 집사와 말 안 듣는 반려견의 실랑이는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녀석은 저를 웃게 만듭니다", "제 남편을 생각나게 하네요", "저희 집 개들도 똑같이 행동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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