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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품 독차지하는 고양이 보고 질투한 고양이..'당장 나와!'

집사 품 독차지하는 고양이 보고 질투한 고양이..'당장 나와!' 사진출처 ⓒX/happynyaoko
사진=X/@happynyaoko (이하)

 

[노트펫] 고양이들은 제법 질투가 많은 편입니다. 집사의 품에 다른 고양이가 안겨 있는 것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한(?)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는 재밌는 고양이들의 사진 두 장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일본의 X유저 'nyaoko'님이 지난 7일에 올린 것인데요.

 

집사는 현재 3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치즈색을 한 고양이 한 마리가 보호자 딸의 품에 안겨있었다는데요.

 

원래 고양이들은 사람의 품에 안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독립적인 성격의 고양이라면 누군가에 의해 높은 곳에 붙들려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하고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기꺼이 안김을 수용하는 고양이들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진 속 고양이는 집사와 매우 가까운 사이인 듯하네요.

 

하지만 이 둘의 '꽁냥꽁냥'이 못마땅한 존재가 있었습니다. 둘 사이를 질투한 삼색 고양이가 소파 위에 올라가 치즈냥이를 붙잡은 것입니다.

 

집사 품 독차지하는 고양이 보고 질투한 고양이..'당장 나와!' 사진출처 ⓒX/happynyaoko

 

아무래도 치즈냥이가 혼자서 집사를 독차지하는 것이 못마땅했나 본데요. 한쪽 발로 멱살을 잡고 다른 발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려 '냥냥펀치'를 날리는 모습이군요.

 

치즈냥이도 질세라 귀를 뒤로 젖혀 '마징가 귀'를 하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집사 품 독차지하는 고양이 보고 질투한 고양이..'당장 나와!' 사진출처 ⓒX/happynyaoko

 

이 집 고양이들은 집사를 많이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집사의 현명한 중재가 필요할 것 같네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동적인 장면이다" "사람처럼 싸우네" "흔들리는 사진에 혼란스러움이 느껴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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