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재밌는 게임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아이패드를 박살(?) 내 버릴 뻔한 강아지가 웃음을 선사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1살 비숑 '포비'입니다. 작년 4월부터 포비와 함께 지내온 보호자는 매일 다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데요.
당시 보호자는 포비를 위해 자신의 아이패드에 게임 어플을 하나 설치했습니다. 이 어플은 화면 위로 돌아다니는 토끼를 터치하는 게임인데요.
노란색으로 반짝이는 토끼가 포비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토끼를 유심히 관찰하던 포비는 입으로 토끼를 잡겠다고 패드를 향해 얼굴을 들이밀었는데요.
패드가 포비의 '촉촉한 코'를 터치로 인식했나봅니다. 반짝이며 터지는 효과를 보자 포비는 너무 신이 난 나머지 자신의 앞발로 마구 화면을 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화면을 때리는 녀석. 액정에 부딯히는 발소리가 경쾌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화면을 옆으로 넘기면서 게임도 꺼버리는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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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다시 게임을 켜주자 이번에는 혓바닥으로 액정을 낼름낼름 핥아 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게임을 몇 번 더 했다가는 패드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보호자는 용기를 내(?) 이후 다시 이 게임 어플을 틀어줬다는데요.
포비는 그때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토록 좋아하니 아무래도 조만간 새 패드를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호자는 지난 7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급발진ㅋㅋㅋ" "저희 집 강아지도 저렇게 놀아주다가 액정 깨졌어요" "와다다다다" "영상이 왜 안 멈추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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