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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버텼을까' 어릴 때 찼던 목걸이가 목을 조여올 때까지 고통스럽게 떠돌던 강아지

'얼마나 오래 버텼을까' 어릴 때 찼던 목걸이가 목을 조여올 때까지 고통스럽게 떠돌던 강아지

 

[노트펫] 얼마나 오래 차고 있었는지 목을 조여오던 목걸이를 마침내 벗어낸 강아지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강아지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영일동물플러스(054-262-8295)에 입소했다. 당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연길190번길 21 백석과나타샤 카페 앞에서 배회하다 포획 틀에 잡혔다.

 

털은 아이보리색이며 몸무게는 12Kg, 나이는 2022년생으로 추정된다.

 

잡히던 당시 녀석은 목에 빨간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 어릴 때 착용하고 방치됐는지 작은 목걸이 때문에 목이 조여와 고통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동물보호소에서 목걸이를 잘라내고 목 부위를 소독했다. 하지만 경계심이 있는 상태다.

 

경계심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아 강아지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에게 접근할 때는 강아지의 몸짓과 표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강제로 접근하지 않고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올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공고 기한인 9월 28일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7502202401275)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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