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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돈 개껌이지~' 능숙하게(?) 리코더 부는 리트리버

ⓒTiktok/@heytakeachance
ⓒTiktok/@heytakeachance

 

[노트펫] 능숙하게(?) 리코더를 부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남성 챈스 크로퍼드의 반려견인 골든 래브라도 리트리버 '브루스키(Brewski)'의 특별한 재능을 소개했다.

 

크로퍼드는 지난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플루트 연주자가 필요한 밴드가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heytakeachance Any bands need a flute player? #musician #fluteplayer #foryoupage ♬ original sound - Chance Crawford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초록색 리코더를 물고 있는 브루스키의 모습이 담겼다.

 

앞발로 리코더를 잡은 채 연주를 시작하는 브루스키. 

 

ⓒTiktok/@heytakeachance
ⓒTiktok/@heytakeachance

 

짧고 강렬한 음을 선보이더니 이내 발을 떼고 좀 더 긴 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다.

 

별일 아니라는 듯 평온한 녀석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Tiktok/@heytakeachance
ⓒTiktok/@heytakeachance

 

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2,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초등학생 시절 나보다 훨씬 실력이 좋다", "제 결혼식 연주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 눈을 의심했어요. 놀란 나와 달리 너무 편안해 보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크로퍼드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브루스키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며 "플루트 연주, 골프, 낚시, 심지어 잔디 깎는 기계도 운전할 수 있다"고 브루스키의 매력을 자랑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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