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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보고 싶어서 규칙 어기고 금지된 방에 들어온 '리트리버'

ⓒTiktok/@goldenbabbie
ⓒTiktok/@goldenbabbie
 

[노트펫] 동생이 보고 싶어서 규칙을 어기고 동생이 있는 방에 들어온 '리트리버'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서 살고 있는 수컷 골든리트리버 '머스타드(Mustard)'에겐 아주 어린 사람 여동생이 있다.

 

여동생은 걸음마도 떼지 못한 갓난아기. 아직 많이 어려서인지 머스타드의 주인은 녀석이 아기방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시켰단다.

 

그러나 여동생을 향한 머스타드의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는데.

 

 

지난 25일 틱톡 계정 '@goldenbabbie'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규칙을 어긴 머스타드의 뻔뻔한(?) 태도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머스타드는 아기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화면에는 "머스타드는 금지된 공간에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자막이 뜬다.

 

ⓒTiktok/@goldenbabbie
ⓒTiktok/@goldenbabbie

 

ⓒTiktok/@goldenbabbie
ⓒTiktok/@goldenbabbie

 

머스타드는 주인이 꾸중을 해도 조르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옆에 있는 아기와 함께 있고 싶은지 계속 말을 듣지 않는 녀석.

 

결국 머스타드는 아기 곁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5분' 얻어냈다. 녀석은 아기에게 뽀뽀를 하고 앞발을 아기의 다리에 살며시 올리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법. 아기 방에 계속 있을 수 없었던 머스타드는 마침내 방 밖으로 쫓겨났다.

 

ⓒTiktok/@goldenbabbie
ⓒTiktok/@goldenbabbie

 

동생과 함께 있으려고 애쓴 머스타드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은 쓴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녀석은 그저 동생에게 뽀뽀해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허락보다 용서 구하기를 더 좋아하는 머스타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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