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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지도 않는 빵을 물고 다니는 이유..'내 소중한 친구야'

강아지가 먹지도 않는 빵을 물고 다니는 이유..'내 소중한 친구야' 사진ⓒtiktok/benthewonderdog
ⓒtiktok/benthewonderdog

 

[노트펫] 빵을 먹지 않고 애착 인형처럼 항상 물고 다니는 특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이 사연의 주인공은 '벤'이라는 이름의 강아지입니다. 한 틱톡 계정(@benthewonderdog)에서 화제가 된 이 영상에는 벤이 빵 조각을 입에 물고 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benthewonderdog Replying to @Delaney Rossignol ♬ original sound - Ben🥖

 

벤은 거실을 지나갈 때도, 침대에 누워 있을 때도 늘 빵 한 조각을 챙깁니다. 심지어 식탁 위에 놓여 있는 빵 조각을 직접 입에 물고 유유히 사라지기도 하죠. 하지만 재미있는 건, 벤은 단 한 번도 이 빵을 뜯어 먹은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먹지도 않는 빵을 물고 다니는 이유..'내 소중한 친구야' 사진ⓒtiktok/benthewonderdog

 

오히려 빵에 흠집이 날까 살살 물고 다니며, 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같이 잠을 청하는 모습인데요. 마치 소중한 친구를 대하듯 빵을 다루는 벤.

 

놀랍게도 벤이 이토록 빵을 좋아하게 된 지는 벌써 3년째라고 합니다. 벤의 보호자는 "빵은 단지 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벤이 단 한 번도 빵을 먹은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강아지가 먹지도 않는 빵을 물고 다니는 이유..'내 소중한 친구야' 사진ⓒtiktok/benthewonderdog

 

이 특별한 '빵 사랑'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귀엽지", "전생에 빵을 굽는 사람이었을지도", "무려 3년씩이나!"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저에게도 '정서적 지원 탄수화물'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었죠"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우리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벤에게는 이 빵이 정말 소중한 친구인가 봅니다. 혹시나 실수로라도 보호자가 먹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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