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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새끼 8형제와 함께 보호소 입소한 어미견..'새끼들만이라도'

길에서 새끼 8형제와 함께 보호소 입소한 어미견..'새끼들만이라도'

 

[노트펫] 어미견과 새끼 강아지 8형제가 함께 보호소에 입소해 가족을 기다린다.

 

지난 8일 경북 김천 문무리 379에서 발견된 이 강아지들은 현재 김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어미견은 몸무게 10kg에 2021년생으로 추정된다. 새끼 강아지들은 모두 몸무게 약 1kg에 1살이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

 

길에서 새끼 8형제와 함께 보호소 입소한 어미견..'새끼들만이라도'

 

현재 어미견은 약간 경계심이 있으나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라고. 한적한 오지에서 구조된 만큼 떠돌이견이거나 집에서 나온 방치견일 가능성도 있다.

 

이 강아지들은 공고 기한인 10월 18일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입양은 공고 기한이 지난 후 가능하며, 보호소에 연락해 입양이 가능한지 확인 후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스스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및 능력을 갖춰져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만약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입양에 동의하고 함께 돌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과의 마찰로 파양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길에서 새끼 8형제와 함께 보호소 입소한 어미견..'새끼들만이라도'

 

강아지들의 입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김천시 동물보호센터(054-421-2547)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7506202400372)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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