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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여기 갇힌 거냥?'...펫캠에서 집사 목소리 들리자 충격받은 고양이

ⓒTiktok/@milothecowcatt
ⓒTiktok/@milothecowcatt

 

[노트펫] 펫캠(반려동물용 카메라)에서 집사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충격을 받은 듯한 고양이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고양이 '마일로(Milo)'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9월 마일로의 집사는 외출 후 펫캠을 통해 마일로가 있는 방을 살펴봤다.

 

 

@milothecowcatt ignore my sweet talk but this is so funny   #cattok #cowcat #kitty #cat #catsoftiktok #fyp #catlover ♬ original sound - milo  & tuna

 

평소에는 녀석이 잘 있는지 확인만 했지만, 이날 집사는 장난기가 발동해 처음으로 마일로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집사의 목소리가 들리자 펫캠 가까이 다가온 마일로. 펫캠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며 집사의 흔적을 찾기 시작하는데.

 

ⓒTiktok/@milothecowcatt
ⓒTiktok/@milothecowcatt

 

계속해서 집사가 말을 건네자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 발로 선 채 상황을 이해하려는 모습이다.

 

집사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했다. 영상은 11일 기준 66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작은 상자에 집사가 어떻게 갇힌 건지 혼란스러운 고양이", "집사야, 내가 도와줘야 하는 거냐? 왜 거기에 있냐?", "오...! 녀석의 방이 내 방보다 더 좋아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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