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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다리 '떨어진' 줄 알고 충격받은 집사...'자세히 보니 이것!'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노트펫] 고양이 다리가 떨어진 줄 알고 충격받은 집사의 사연이 웃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사는 고양이 '럭키(Lucky)'의 사연을 소개했다.

 

럭키의 집사이자 아빠 보호자인 마크는 얼마 전 집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주방에 있던 마크는 고개를 돌리다 바닥에 누워있는 럭키를 발견했다고.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모습이라 무심코 흘깃 쳐다봤던 그는 서둘러 고개를 돌려 녀석을 다시 쳐다봐야 했다는데.

 

충격적이게도 마크의 앞다리가 떨어져 나간 것 같은 장면을 봤기 때문이었다.

 

공포에 사로잡힌 그는 깜짝 놀라 재차 럭키의 앞다리로 추정되는 것을 바라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알고 보니 럭키의 앞에 놓인 건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었다.

 

마크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한눈에 럭키의 다리가 떨어진 것처럼 보여서 두 번이나 쳐다봤어요"라고 말했다.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Instagram/lucky_the_cat_and_his_two_dogs

 

이어 "자세히 살펴보고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은 후, 아내와 아이들과 공유할 사진을 찍었어요. 우리 모두 웃음을 터뜨렸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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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크는 공개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럭키의 입양을 반대했다고.

 

수년간 자녀들과 팽팽하게 대립하다 어쩔 수 없이 럭키를 입양했지만, 이제 그도 럭키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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