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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으로 정했다!'...집 마당에 들어와 '플러팅'으로 간택 성공한 새끼 고양이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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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새끼 고양이가 가정집 마당에 들어와 집사 간택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고양이 전문매체 러브미아우(LoveMeow)가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주 출신 여성 자나(Janna)는 지난달 30일 뜻밖의 손님을 맞게 됐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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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자나의 남편 로만이 집 앞마당에서 마당일을 하고 있었는데, 무언가 그의 다리를 스쳤다. 놀라서 보니 작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그의 곁에 다가와 있었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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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처음 본 로만의 다리에 몸을 스치고 애교를 부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jannaclavelli What do we do!? #kitten #suprise ♬ original sound - JanJan

 

자나는 러브미아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양이가 어디서 왔는지 몰라요. 우리 지역 사회의 누구도 새끼 고양이를 잃어버린 사람이 없어요.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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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밖으로 나가 남편이 고양이를 안고 있는 것을 봤고, 우리의 삶이 바뀌었다는 걸 알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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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과 자는 둘 다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었지만, 녀석의 귀여움에 순식간에 마음을 뺏겼다.

 

부부는 서둘러 반려동물 용품전에 가서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샀고, 틱톡을 통해 고양이를 돌보는 것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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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는 "첫날은 내가 병원에서 아기를 집으로 데려온 첫날과 비슷했어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몰랐습니다"라며 "우리는 너무나 사랑에 빠져서 경외감을 느꼈고, 종일 뛰어다니며 고양이가 편안하고 안전한지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금세 적응해 마치 집 주인인 것처럼 집안을 돌아다녔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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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부의 어깨에 올라타더니 마치 "너는 선택받았다"라고 말하듯 얼굴에 몸을 비비며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냈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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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부부의 어린 딸과도 유대감을 형성했는데, 딸이 기어다니면 꼭 그 뒤를 따라다녔다.

 

결국 부부는 고양이에게 '엘비스(Elvis)'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가족으로 입양했다.

 

ⓒTiktok/@jannacl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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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는 "이 작은 아이가 우리를 찾아와서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jannaclavelli Best part of the day! #welcomehome #family #fyp #kitten #homefromwork ♬ Love Of My Life - Metrow Ar

 

이어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엘비스가 도착했을 때 가슴이 쿵쾅거렸고, 이제 녀석이 없는 우리의 삶을 상상할 수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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