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갈비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굶주렸던 유기견이 구조 후 치즈를 맛보자 보인 반응이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동물 구조단체(Thriftedkittens.rescue)에서 보호 중인 떠돌이 강아지 '그레이시(Gracie)'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다행히 보호소로 온 후 그레이시는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레이시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됐는데, 최근에는 처음으로 유제품을 먹는 경험을 하게 됐다.
지난달 22일 그레이시의 보호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 편의 영상이 게시됐다.
"치즈를 맛보는 그레이시의 반응을 공유해야 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생애 첫 고메 치즈를 간식으로 먹는 그레이시의 모습이 담겼다.
처음 맛보는 치즈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입까지 달달 떠는 모습인데. 더 달라는 듯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짠하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277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 녀석에게 매일 치즈를 주는 법을 정해야겠네요", "세상에 있는 맛있는 간식들을 이제 이 강아지가 하나씩 모두 맛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저 눈빛과 저 떨리는 입을 보면 치즈가 아니라 내 심장도 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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