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경기 파주시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일 시는 시티투어 가을 기획코스로 '파주시티댕투어'와 '2024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디엠지(DMZ) 펫 트레킹(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파주시티댕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중에는 체중 8kg 미만의 반려견이, 주말에는 15kg 미만의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애견 카페와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한다.
기획코스를 기념해 주중과 주말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애견 카페 반려견 입장료가 면제된다. 11월까지 탑승객 전원에게 해충 방지 목걸이와 배변 봉투 세트도 증정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10시), 운정역(1번 출구, 10시 40분)이다. 요금은 견주 1인과 반려견 1마리 기준 3만 9천 원이다.
전용 차량 2좌석, 애견파크 견주 입장료와 음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된다. 중식, 반려견 입장료, 여행자보험은 별도다. 참가 신청은 파주시티투어 누리집(www.pjcitytour.kr)과 전화(위탁운영사 티앤플레이스 02-730-0531)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음으로, '2024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디엠지(DMZ) 펫 트레킹(하반기)'은 오는 26일 파평면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노선이면서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일환으로 조성된 걷기 길이다.
평화의 길 코스를 활용한 '펫 트레킹 행사'는 디엠지 평화의 길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9코스에 속한 구간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금파 취수장을 따라 아포삼거리를 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이다.
펫 트레킹에 참여하면 반려견과 함께 디엠지(DMZ) 평화의 길 중 핵심인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 강변을 걸을 수 있다. 특히, 파평면 주민들의 마을 해설도 진행되어 생생한 지역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펫스토랑, 캐리커처, 멋글씨(캘리그래피)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펫런웨이'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기념품과 휴대용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https://event-us.kr/dmzpet/event/)'에서 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파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한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디엠지(DMZ,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로 반려견과 걷는 '파주 디엠지(DMZ) 댕댕트레킹'과 '디엠지(DMZ) 펫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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