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만약 차바퀴 구멍에 '고양이'가 들어간 줄 모르고 평소처럼 운전하면, 그 고양이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Patch'에 따르면, 미국 뉴욕 오크데일에 위치한 한 고속도로에선 최근 심각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한 운전자의 자동차 바퀴 구멍에 아기 고양이 1마리가 껴버린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고양이가 구멍에 들어간 상태에서 자동차가 주행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운전자가 녀석이 아직 살아있을 때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이 운전자가 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평소처럼 운전을 했더라면, 아마 고양이는 무서운 고통을 겪어야했겠죠.
천만 다행으로 현장에는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출동해서 고양이를 구해줬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지요.
경찰이 지난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한 사진들은 간신히 구조된 고양이를 담고 있습니다. 솜뭉치처럼 작은 모습에 눈길이 가네요.
고양이의 구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양이를 구해줘서 감사하다", "녀석은 운이 좋았어", "이제 고양이가 안전해서 다행이네"라며 안도했습니다.
고양이는 수컷이었으며 꼬리가 약간 다치긴 했지만,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녀석에겐 '써니(Sunny)'라는 이름이 생겼답니다. 써니는 현재 위탁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입양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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