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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버려졌지만..'특별한 아빠'가 생긴 고양이들

ⓒInstagram/westmidlands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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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버려진 고양이들. 하지만 녀석들에겐 특별한 아빠가 생겼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ITV News'에 따르면, 영국 울버햄프턴에선 아기 고양이 2마리가 유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안타깝게도 생후 4개월 밖에 안 된 고양이들은 상자에 담겨 버려졌다고.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다행히 고양이들은 구조됐고 수의사에게 검진도 받았다. 수의사는 고양이들의 상태가 양호하다면서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단다.

 

한창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이건만, 너무 일찍 냉혹한 세상에 던져진 새끼 고양이들.

 

놀랍게도 경찰관들이 발 벗고 나서서 고양이들의 상황을 역전시켰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관 피트 매키넌(Pete McKinnon)과 로스 브랜트(Ross Brant)는 고양이들을 각자 1마리씩 가족으로 맞이했다.

 

피트는 검정색 털과 흰색 털이 섞인 '제시카(Jessica)'를 데려갔고, 로스는 검은 고양이 '펌킨(Pumpkin)'의 아빠가 돼주었다.

 

ⓒInstagram/westmidlands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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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미들랜드 경찰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경찰관들이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데려간 후 휴식 시간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네티즌은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는 소식에 "좋은 소식이네요. 잘 하셨습니다", "두 분 다 멋집니다. 너무 기쁘네요"라며 반색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 소피 클레멘트(Sophie Clement)는 "저희 경찰관들은 항상 고양이에게 최고의 태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니 경찰들을 볼 때 손을 흔들고 인사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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