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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게...' 동생만 산책 데리고 나간 사실 알고 '충격' 받은 강아지

ⓒTiktok/@along_came_monty
ⓒTiktok/@along_came_monty

 

[노트펫] 동생만 밖에 데리고 나갈 걸 알게 되자 충격받은 강아지의 모습을 지난 3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카터(Carter)와 그녀의 남자 친구는 두 마리의 반려견 형제 '패딩턴(Paddington)', '몽고메리(Montgomery)'를 기르고 있다.

 

지난 6일 카터는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한 마리의 개를 데리고 나가고 다른 한 마리는 데리고 나가지 않았을 때의 드라마"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along_came_monty #puppiesofinstagram #puppy #dogsoftiktok #dog ♬ original sound - Paddy & Monty

 

공개된 영상 속에서 카터는 동생 강아지 몽고메리와 집 밖에 나선 모습이다.

 

잔디의 냄새를 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몽고메리. 그런데 어디선가 '싸늘한(?)' 눈빛이 느껴지는데.

 

ⓒTiktok/@along_came_monty
ⓒTiktok/@along_came_monty

 

알고 보니 이 모습을 형 패딩턴이 집 안에서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만 빼놓고 산책하러 나간 모습에 충격을 받은 패딩턴은 배신감 가득한 눈빛으로 몽고메리를 바라보고 있다.

 

해당 영상은 31일 기준 63만 5천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 그는 이제 당신이 돌아오기 전에 현관문 자물쇠를 바꿀 거예요", "우리 집도 걷는 속도가 다른 강아지 형제를 따로 산책시키는데, 번갈아 산책을 시켜도 늘! 둘 다 상처받은 표정을 지어요", "곧 울 것 같은 눈빛이네요. 형도 산책을 즐겼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이 동생 강아지만 편애하는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다른 누리꾼들은 동생 강아지가 아직 어려 배변 훈련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형보다 훨씬 더 자주 외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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