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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산책한 말티즈의 최후..'휴, 좋은 산책이었다'

2시간 산책한 말티즈의 최후..'휴, 좋은 산책이었다' 사진ⓒyoutube/뚜뚜빠숑
사진=youtube/뚜뚜빠숑 (이하)

 

[노트펫] 강아지들이 산책을 아무리 좋아한다 해도, 두 시간이나 산책을 하고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요? 격한(?)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강아지의 반응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7살 말티즈 '뚜뚜'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한 편을 올렸는데요.

 

영상에는 무슨 일인지 뚜뚜가 배를 보이고 바닥에 드러누워 가쁜 숨을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2시간 산책한 말티즈의 최후..'휴, 좋은 산책이었다' 사진ⓒyoutube/뚜뚜빠숑

 

당시 뚜뚜는 밖에서 산책을 하고 돌아온 상태였다는데요. 무려 두 시간이나 산책을 했었다는군요.

 

그야말로 골아 떨어져 그대로 '기절'해버린 모습입니다. 우렁차게 코까지 고는 모습이 웃음을 줍니다.

 

보호자님에 따르면 "뚜뚜는 원래 산책을 길게 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오른쪽 눈이 백내장 초기라 해가 떠 있을 때보다 보통 밤 산책을 많이 한다. 뚜뚜랑 같이 출퇴근을 하다 보니 퇴근하고 밤에 기본적으로 1시간 이상은 산책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2시간 산책한 말티즈의 최후..'휴, 좋은 산책이었다' 사진ⓒyoutube/뚜뚜빠숑

 

보통 산책을 너무 길게 하면 안 좋다는 말도 있지만, 산책을 짧게 하면 뚜뚜가 아예 집에 안 가려고 해서 늘 길게 산책을 하게 된다는데요.

 

"중간에 벤치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게도 들러 물도 먹고 또 쉬고 하다보니 2시간은 거뜬히 지나간다"는 보호자님.

 

2시간 산책한 말티즈의 최후..'휴, 좋은 산책이었다' 사진ⓒyoutube/뚜뚜빠숑

 

이어 "산책하면서 배변도 기본으로 3번은 하고, 마킹도 많이 하고 뒷발차기도 열심히 하다 보니 뚜뚜가 스스로 체력을 엄청 많이 쓰고 돌아온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덕분에 집에 돌아가면 낮 동안 가게에서 누적된 피로와 산책까지 합쳐져 영상 속 모습처럼 그대로 뻗어버린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4일 유튜브에 올라와 지금까지 19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논 밭 혼자 다 메고 왔구먼.." "강아지로 위장하고 사는 사람이네요" "전생에 큰아버지였던 게 확실하다" "개꿀잠의 표본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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