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식사 중이던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흑곰에게 얼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미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산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 시에 위치한 치핀케 호텔에서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한 부부가 호텔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배고픈 흑곰이 갑자기 나타나 테이블에 있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호텔 직원들과 보안요원들이 상황을 발견하고 주변에서 소리를 지르며 곰을 내쫓으려고 했지만, 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여성은 흑곰이 바로 옆에서 음식을 먹는 동안 놀랍도록 침착하게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흑곰이 앞발로 여성의 얼굴을 때렸다.
결국 호텔 직원들이 막대기를 휘두르며 가까이 다가가 곰을 쫓아냈다. 다행히 자리를 피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듯하다.
🇲🇽 DINNER CRASHER: BLACK BEAR JOINS MEXICAN HOTEL DINERS FOR A BITE AND A SWIPE
— Mario Nawfal (@MarioNawfal) November 4, 2024
Diners at Chipinque Hotel in Nuevo León were in for a shock when a black bear casually joined them, sampled their food, and even swiped at one woman’s face—who, impressively, stayed calm and unhurt.… pic.twitter.com/2yY9LmMcr6
이 15초짜리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저렇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다니 놀랍다", "나였다면 즉시 도망갔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흑곰 출몰은 흔한 일이라고 한다. 멸종위기종인 흑곰들은 서식지가 도시화되면서 먹이를 찾아 종종 주거지역에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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