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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쥐' 집에 데려와 사료 대접한 고양이...'집사는 황당'

ⓒTikTok@abbiedoctor
ⓒTikTok@abbiedoctor

 

[노트펫] 한 집사가 자신의 반려묘가 저녁 식사에 '쥐'를 초대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영국 글로스터에 사는 여성 애비 닥터는 최근 자신의 반려묘 '츄이Chewie)'가 살아있는 쥐를 집으로 데려온 기이한 순간을 포착했다.

 

그녀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집 고양이들은 거의 매일 쥐를 가져오는데, 슬프게도 대개는 죽어 있어요"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살아서 들어왔고, 우리는 잠깐 집 안에서 쥐를 쫓아다녔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bbiedoctor My pet has a pet. We usually find multiple dead mice but this one was special  #catsoftiktok #cats #catandmouse ♬ Funny - Gold-Tiger

 

이어 "우리는 TV를 보며 앉아 있었는데, 그 작은 얼굴이 TV 장치 아래에서 나타났어요"라며 "그러더니 쥐가 고양이 밥그릇으로 달려갔고, 고양이는 그것을 지켜보며 쥐가 먹도록 내버려뒀어요!"라고 덧붙였다.

 

닥터는 지난 3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양이 밥그릇에서 사료를 먹고 있는 쥐와 그런 쥐를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TikTok@abbiedoctor
ⓒTikTok@abbiedoctor

 

쥐가 자기 밥을 뺏어 먹는데도 그저 바라만 보며 자리를 피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6일 기준 14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abbiedoctor Replying to @Sarah’s Diaries we finally manager to capture him and saved him! #catsoftiktok #cats #catandmouse ♬ Aesthetic - Tollan Kim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가만히 있는 것도 신기한데...... 쥐가 너무 차분한데요?", "이렇게 점잖은 식사 예절을 보인 쥐는 처음입니다", "쥐가 가족에게 돌아가서 고양이가 자신을 먹지 않고 대신 음식을 줬다고 설명하는 걸 상상해 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TikTok@abbiedoctor
ⓒTikTok@abbiedoctor

 

한편, 한 누리꾼이 식사를 마친 쥐가 어떻게 됐는지 묻자, 닥터는 "쥐는 잠시 머물렀고, 우리는 그를 잡아 온실에 풀어줬습니다"라고 답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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