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청 제공

[노트펫] 경남 통영시는 오는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사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고양이섬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통영섬(특히, 용호도)의 특성을 살린 섬, 해양 콘텐츠 개발 ▲반려인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문화·관광콘텐츠 및 관광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전략 개발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로 본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고양이와 통영시 관광 발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안작에 대해 최우수 1건·우수 2건·장려 2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표창과 상금 200만 원, 우수작은 표창과 100만 원, 장려작은 표창과 상금 50만 원을 시상하고, 선정 결과는 12월 통영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당선자는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는 구체화하여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 실행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고양이와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동물 친화적 관광명소 육성에 걸맞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양이와 관련된 전국민적인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해 통영시에 명품 고양이섬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