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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2차하자!' 집에 유치원 절친 데리고 온 강아지..'밤새 파티'

'우리 집에서 2차하자!' 집에 유치원 절친 데리고 온 강아지..'밤새 파티'
사진=instagram/@mung___ji (이하)

 

[노트펫] 유치원에서 단짝 친구랑 신나게 놀고 온 강아지가 헤어지기 아쉬웠는지 집에서 '2차'로 노는 모습이 웃음을 줍니다.

 

지난 10월 26일 인스타그램에는 강아지 두 마리가 등장하는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에는 말티푸 '멍지'가 등장하는데요. 당시 멍지는 유치원에서 고된(?) 놀이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길이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2차하자!' 집에 유치원 절친 데리고 온 강아지..'밤새 파티'

 

'우리 집에서 2차하자!' 집에 유치원 절친 데리고 온 강아지..'밤새 파티'

 

그런데 아직도 힘이 남아도는지 여전히 신난 모습인데요. 왜냐하면 이날 집에 유치원 친구 '포차코'를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둘은 유치원에서 '절친' 사이라고 하는데요. 문이 열리자 포차코는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익숙한 듯 앞장서서 멍지네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군요.

 

'우리 집에서 2차하자!' 집에 유치원 절친 데리고 온 강아지..'밤새 파티'

 

강아지들이 유치원에서 잘 놀고 집에 와서 얌전히 쓰러져 잠들기를 기대했을 보호자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순간입니다. 멍지와 포차코는 1도 지친 기색 없이 부둥켜안고 놀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흔히 '밥 먹는 배 따로, 간식 먹는 배 따로'라고도 하죠. 이들의 에너지도 유치원따로, 집에서 따로인 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서 2차하자!' 집에 유치원 절친 데리고 온 강아지..'밤새 파티'

 

보호자는 "멍지와 포차코는 서로 죽고 못 사는 사이"라며 "유치원 끝나고나 주말에도 자주 저희 집에 놀러 오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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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래 유치원 다니다 단짝 친구 생기고 결혼 약속 한번 하는데ㅋㅋ" "너네 우정 너무 멋있다" "커피숍에서 몇 시간 수다 떨고 헤어질 때 이따 통화해랑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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