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청소하는 엄마의 노랫소리를 들은 리트리버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암컷 반려견 '망고(Mango)'는 달갑지 않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엄마와 살고 있는 망고는 '천사견'으로 알려진 골든 리트리버인데요. 아무리 천사견이어도 듣기 싫은 소리는 참기 어렵나봅니다.
망고의 엄마가 지난 14일 틱톡 계정(@kimannsally)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소파에 누워있는 망고를 보여줍니다.
영상 도입부를 보면, 초반부터 표정이 썩 좋지 않은 망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엄마는 망고 근처에서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요.
청소를 하는 엄마는 헤드셋을 낀 채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방구석 콘서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녀석은 귀까지 축 내리고 괴롭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계속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자 망고는 눈동자만 굴리면서 탐탁지 않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청소기 소리만큼 엄마의 노랫소리가 시끄러운 소음처럼 들렸던 걸까요. '아무리 우리 엄마여도 이건 좀 아닌데'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를 억지로 들어야 했던 망고. 녀석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들은 "이걸 보고 웃음을 멈출 수 없었어", "엄마한테 '제발 그만해'라고 말하는 것 같아", "우리 집 개는 노랫소리를 듣고 바로 짖었는데"라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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