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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안 놀고 어디가개?' 집단으로 몰려와 눈빛으로 항의한 강아지들

'우리랑 안 놀고 어디가개?' 집단으로 몰려와 눈빛으로 항의한 강아지들
사진=tiktok/@ninabucksner (이하)

 

[노트펫] 반려견 돌봄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의 퇴근 장면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2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미국의 한 반려견 돌봄센터에서 일어난 집단 항의 소동(?)을 소개했는데요.

 

이곳에서 일하는 벨라 벅스너는 근무를 마치고 언니의 차에 타려는 순간, 어디선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따가운 시선'들을 느꼈습니다.

 

'우리랑 안 놀고 어디가개?' 집단으로 몰려와 눈빛으로 항의한 강아지들

 

그 시선들의 정체는 바로 센터의 울타리 앞에 일제히 몰려들어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강아지들이었는데요.

 

마치 "우리랑 안 놀고 어디가?"라고 하는 듯 모든 강아지들이 벨라를 응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당시 시설 안에는 다른 직원들도 있었다는데. 강아지들의 시선은 오직 퇴근하는 벨라에게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ninabucksner

I picked my sister up from work and the dogs didnt want her to leave😂😭

♬ original sound - Nina💚

 

벨라의 언니 니나는 지난달 7일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올렸는데요. 지금까지 190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는거개..?"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다니 꿈의 직장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ninabucksner Replying to @Chrissy Shes back at work guys!!! ❤️ and her @ is @Bella bucksner ♬ puppy love - elliot

 

한편, 계정에는 다음 날 벨라가 출근한 뒤의 모습도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강아지가 "어제 왜 그냥 갔냐"며 질타하는 듯 열정적으로 벨라를 반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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