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녀들이 4년 전 졸업한 학교에 불려 간 집사의 사연을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최근 케일리 퍼니스(Kayley Furness)는 학교에 걸려 온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학교에서는 그녀가 두고 간 것을 찾으러 오라고 말했는데, 그녀의 자녀들은 이미 4년 전 그 학교를 졸업한 상태였다.
알고 보니 그녀의 반려묘 '몬티(Monty)'가 학교에 찾아간 것이었다.
@kayleyfurness #Cat #100%Attendance #SchoolRingingToPickHimUp ♬ original sound - Kayley Furness
그녀는 반려묘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풀어뒀는데, 녀석이 어떤 이유에선지 4년 전 집사들이 졸업한 학교를 찾아갔던 것이다.
게다가 녀석은 완벽한 출석률을 자랑하는 착실한 학생(?)이었다.
그녀는 지난 21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이들이 4년 전에 졸업한 학교에서 고양이를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녀들이 졸업한 학교로 고양이를 데리러 간 케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데리러 온 집사를 보고도 반성하는 기색 없이 자랑스럽게 교문을 걸어 나오는 몬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17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은 아주 근사한 하루를 보낸 것처럼 발걸음이 당당합니다", "나는 어제 술집으로 내 고양이를 데리러 가야 했어요", "고양이가 학교를 매일 찾아가다니 너무 재밌고 사랑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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