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용실에 가기 싫은 허스키가 개들과 함께 단체로 항의를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다소 거칠게(?) 표현하는 허스키를 소개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허스키는 미용실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반항을 시작했는데요.
미국의 한 인스타그램 유저가 지난달 28일 자신의 계정(@sassyhuskies)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미용실을 거부하는 허스키와 개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용실이 얼마나 싫었는지, 영상 초입부부터 허스키는 자동차 창문 밖으로 목을 빼고 사자처럼(?) 울부짖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다른 개도 함께 포효하면서 허스키의 농성(?)에 동참합니다. 먹이라도 뺏긴 듯, 서럽게 우는 소리를 내는 녀석들이 황당하게 느껴지는데요.
영상 화면에는 "왜 미용을 해야 해?", "목욕 싫어", "나는 이미 깨끗해"라는 자막이 지나가면서 개들의 심경을 재치 있게 전달했습니다.
아무래도 미용실에 가면 목욕을 하게 되고 날카로운 가위로 털을 다듬을 수 있기 때문에 녀석들의 입장에선 미용 자체가 무서운 듯합니다.
다만, 자그마한 강아지도 아닌 녀석들이 겁을 내면서 단체로 미용을 거부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드네요.
반항하는 개들의 합창(?)을 들은 네티즌은 "이거 너무 재밌어!", "이 얼마나 큰 폭동인지", "진정해, 털북숭이들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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