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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차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냄새에...눈을 떼지 못한 강아지

건너편 차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냄새에...눈을 떼지 못한 강아지
사진=instagram/@booo__h (이하)

 

[노트펫] 건너편 차 운전자가 도넛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본 강아지의 아련한 표정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댕댕아 도나스 냄새가 거기까지 풍겼구나.."라는 글이 들어간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차 안에서 한입 베어 먹은 도넛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런데 건너편 차량의 창문 너머로 웬 강아지 한 마리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강아지는 아련한 눈빛으로 도넛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는데. 마치 그곳까지 냄새가 난다는 듯 코를 킁킁거리는 녀석.

 

 

하지만 아쉽게도(?) 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멀리 떠나가는 도넛을 바라만 봐야 했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먹고 싶어서 화면 뚫겠는데 더 댕댕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유" "흔들리는 차창 속에서 도넛 향이 느껴진 거야~" "도나스는 못 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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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연히 해당 강아지의 견주가 영상을 접하고 직접 "ㅎㅎ 저희 강아지예요 ㅎㅎ"라고 댓글을 달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강아지는 인간에 비해 후각 수용체를 약 60배 많이 가지고 있으며, 뇌에서 후각을 처리하는 부분도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로 인해 강아지는 수백 미터 거리에서도 특정 냄새를 감지해 낼 수 있으며, 인간이 인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냄새까지 구분할 수 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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