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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공고가 된 네컷 사진, '유기견과 함께찍개' 캠페인 내달 7일까지 진행

사진
사진=함께찍개 제공

 

[노트펫]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포토부스 사진 촬영 캠페인 '유기견과 함께찍개'가 이달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24일 캠페인 주관 단체인 '함께찍개'에 따르면, '유기견과 함께찍개'는 유기견 입양 문화를 널리 알리고 유기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포토랩플러스 매장에서 진행되는 '유기견과 함께찍개'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포토랩플러스 매장에서 제공하는 유기견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공유한다. 이때 해시태그 '#유기견과함께찍개, #함께찍개, #사지말고입양하세요'를 추가하면 된다.

 

프레임에 포함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입양 가능한 유기견 모델들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게 함께찍개의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스튜디오 전문 기업 '포토랩플러스'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그리고 고려대, 국민대, 중앙대 학생팀 '함께찍개'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함께찍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유기견에게 '사진'이 지닌 의미에 집중했다.

 

일반적으로 사진은 즐거운 날의 기록이지만 유기견에게 사진은 안락사를 앞두고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희망을 품고 촬영하는 소중한 입양 공고이다.

 

이에 함께찍개는 유기견 입양 프로필을 특별한 프레임으로 전환함으로써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 소개될 8마리의 유기견 모델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의 보호견 중 입양의 긴급함을 고려해 선정했다.

 

사진 촬영에 앞서 미용 봉사자들이 유기견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어 최태포토(최태현) 작가가 유기견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프레임은 연말과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총 네 가지의 컨셉으로 출시했다. 유기견 입양이라는 주제를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발랄하게 풀어내고자 했다는 게 함께찍개의 설명이다.

 

자세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입양 정보는 인스타그램 계정 @photogedog(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예진 함께찍개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입양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캠페인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공공기관인 동물복지지원센터를 통한 반려동물 입양을 친근하게 홍보하고자 한다"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유기견을 입양하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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