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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얼굴과 정반대 성격'...동물병원 언니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 '극E' 울프독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노트펫] 살벌한 얼굴을 가진 울프독이 낯선 사람들과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영국에서 살고 있는 암컷 울프독 '젯(Jet)'은 외향적인 성격을 지닌 반려견입니다.

 

울프독은 늑대와 개의 혼합종으로, 야생에서 살아가는 늑대를 많이 닮았는데요. 그래서 젯은 다소 무서운 인상을 가졌지만, 성격은 험상궂은 얼굴과 정반대라고 합니다.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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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의 가족이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한 영상은 동물병원 여직원들과 만난 젯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젯은 엉덩이가 다쳐서 동물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요. 녀석은 이곳에서 얌전히 치료만 받을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거든요.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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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영상 속에서 젯은 아예 직원들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덩치는 산만하지만, 언니들이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강아지처럼 좋아하고 있네요.

 

자신을 만져주는 사람에게 커다란 얼굴을 들이밀며 뽀뽀까지 하는 젯. 이윽고 녀석은 바닥에 벌러덩 누우면서 사람들의 손길을 받아줬습니다. 젯은 단시간에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된 듯합니다.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Instagram/@walking_with_wolfdogs

 

이렇게 울프독인 젯이 사람에게 들이대도 괜찮을까요. 젯의 가족에 의하면, 이 영상을 촬영할 동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서운 외양과 달리, 젯은 다정하고 순한 울프독인가 봅니다.

 

해당 영상은 30일 기준 약 5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다수 네티즌이 사교성 좋은 젯을 향해 감탄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나도 저곳에 가고 싶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네", "꼭 껴안고 싶은 울프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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