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어제 먹은 스테이크를 주지 않자 충격을 받은 핏불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이 웃음을 지었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의하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암컷 핏불 '스텔라(Stella)'에겐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많은 개들이 고기를 좋아하듯이, 스텔라도 '스테이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스테이크는 사람들이 가끔 먹는 특식이지만, 스텔라는 그걸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스텔라의 집사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아침 식사 시간에 멀뚱히 앉아 있는 스텔라를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서 스텔라는 아침 밥을 앞에 두고도 먹질 않고 있습니다. 집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듯한 눈빛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녀석은 전날 저녁에 먹었던 스테이크를 기다린 모양입니다.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아침에도 먹길 기대했던 스텔라.
아쉽게도 스텔라의 바람은 와장창 깨졌습니다(?). 집사의 또 다른 반려견 '스터브스(Stubbs)'는 스텔라 옆에서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지만, 스텔라는 스테이크 없는 아침 식사에 큰 충격을 받았네요.
아무리 집사가 스테이크를 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도, 스텔라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합니다. 집사는 아침밥을 분명 챙겨줬는데, 녀석은 모든 걸 잃은 개처럼(?) 원망 어린 눈초리로 집사를 바라봅니다.
스테이크 때문에 견생의 쓴 맛(?)을 알게 된 스텔라. 해당 영상은 15일 기준 3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많은 네티즌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스텔라, 우리도 스테이크를 매일 못 먹을 수 없어", "세상에, 엄청 실망했구나", "엄마가 기대치를 높였네" 등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가공 과정을 최소화한 스테이크는 개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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