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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모든 것이 궁금할 나이' 두 발로 햇빛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캣초딩

'한창 모든 것이 궁금할 나이' 두 발로 햇빛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캣초딩
사진=instagram/@bbingbbingcat (이하)

 

[노트펫] 고양이가 한창 혈기 왕성해지는 나이를 '캣초딩' 시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때 캣초딩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집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삥삥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도 질풍노도의 캣초딩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독특한 취미가 하나 생겨 집사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창 모든 것이 궁금할 나이' 두 발로 햇빛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캣초딩

 

삥삥이의 집사님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햇살 만지는 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편 올렸는데요.

 

영상 속 삥삥이는 침대 위에 앉아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 두 앞발을 허공에 휘두르는 모습입니다.

 

'한창 모든 것이 궁금할 나이' 두 발로 햇빛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캣초딩

 

삥삥이는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환한 햇살을 향해 양발을 휘젓고 있었는데요. 반짝거리는 햇빛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사롭고 신기했나 봐 ㅠㅠ" "햇빛이 너무 좋다냥~" "햇빛 사냥중이었구나 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새로 올라온 영상에서는 삥삥이의 발길질이 더욱 격렬(?)해졌는데요. 허공에 대고 열심히 '냥냥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집사님은 본지와 연락에서 "평소 출근하는 날에는 못 봤는데, 주말에 보니 창문 틈 사이로 햇빛이 살짝 들어오는 곳에 삥삥이가 앉아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한창 모든 것이 궁금할 나이' 두 발로 햇빛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캣초딩

 

이어 "처음엔 빛 때문에 그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햇빛 때문에 날아다니는 먼지가 보여서 그걸 잡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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