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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줘!" 장난감 노리는 자매에게 이빨 드러낸 리트리버의 '반전' 결말

ⓒTiktok/@nursemom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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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호시탐탐 장난감을 노리는 자매에게 이빨을 드러낸 리트리버가 갑자기 순해집니다. 녀석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암컷 골든 리트리버 '데이지(Daisy)'와 래브라도 '도나(Donna)' 자매에겐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두 녀석은 파란색 문어 장난감을 좋아하는데요. 이 장난감은 도나가 진즉 차지해버렸죠. 하지만 데이지는 장난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nursemomjk #puppies #dogs #labrdorretriever #goldenretriever #play ♬ Welp, Didn't Expect That - Yu-Peng Chen & HOYO-MiX

 

데이지와 도나의 가족이 지난 17일 틱톡 계정(@nursemomjk)에 공개한 영상은 장난감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녀석을 보여줍니다. 장난감은 엄연히 도나가 갖고 있지만, 데이지는 슬쩍 입으로 장난감을 물더니 강탈(?)을 시도했습니다.

 

ⓒTiktok/@nursemom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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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로 장난감을 누르고 있던 도나는 하얀 이빨까지 드러내며 경고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유순한 얼굴이 한 순간에 무서워졌는데요.

 

살벌해진(?) 도나의 얼굴만 봐도 '너한테 장난감을 절대 양보하지 않을 거야. 저리 가'라고 말하는 듯한 경고의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Tiktok/@nursemom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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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갑자기 데이지가 돌발 행동을 했습니다. 녀석은 가뿐하게 두 발로 서더니 귀여운 앞발로 데이지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사납게 이빨을 보이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던 도나는 데이지가 '쓰담쓰담 공격(?)'을 시전하자 몹시 당황한 듯합니다.

 

ⓒTiktok/@nursemom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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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도나가 눈을 깜빡이며 당황한 틈에 녀석은 그토록 원하던 장난감을 쟁취했네요.

 

위협적이었던 자신과 달리, 부드럽게 행동한 데이지에게 패배한(?) 도나. 데이지가 장난감을 획득하는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은 "부드러운 범죄자네", "장난감을 얻기 위해 영리하게 움직였구나", "너무 똑똑하잖아"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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