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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많이 먹는다고'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 구조..새 이름은 '쿠쿠'

'밥 많이 먹는다고'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 구조..새 이름은 '쿠쿠'
사진=instagram/@bee__brother (이하)

 

[노트펫] 밥을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유기된 고양이가 구조되고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

 

때는 지난 12월, 이 고양이는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목격됐다.

 

'밥 많이 먹는다고'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 구조..새 이름은 '쿠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는 보통 길고양이와 달리, 이 고양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대했다는데.

 

목격자가 원래 주인이 있는 집고양이이지 않을까 싶어 알아보니, 주인이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였다.

 

'밥 많이 먹는다고'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 구조..새 이름은 '쿠쿠'

 

그런데 고양이를 유기한 이유가 황당했는데. 바로 '밥을 많이 먹어서' 버리고 갔다는 것.

 

이 사연은 유기 동물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bee__brother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네티즌들은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많이 먹는다 해도 지만큼 먹을까" "밥 잘 먹으면 고맙다고 안고 다녀도 부족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는 눈치 보지 말고 밥 많이 먹고 살길 바라는 마음에 이름도 '쿠쿠'라고 지어줬다는 제보자.

 

'밥 많이 먹는다고'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고양이 구조..새 이름은 '쿠쿠'

 

다행히 쿠쿠는 연휴 중 구조돼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하고 임보처로 이동해 입양처를 구하고 있다.

 

쿠쿠의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인스타그램 @sook.0815 계정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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