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출산한 동생이 우는 소리에 지친 비글의 반응이 애처로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한 집사와 살고 있는 수컷 비글 '찰리(Charlie)'에겐 갓난아기 동생이 있습니다.
@axtina_ #beaglesoftiktok #newborn ♬ Monkeyshine-JP - Lt FitzGibbons Men
동생은 아직 어린 아기인지라 말도 못하고 우는 시간도 길 수밖에 없는데요. 찰리는 이런 동생을 이해하기 힘든 듯합니다.
찰리의 집사가 지난달 28일 틱톡 계정(@axtina_)을 통해 게재한 영상을 보면, 찰리는 동생과 한 공간에 있습니다.
유아용 요람에 누워있는 동생은 고사리 같은 손을 쥐고 '응애, 응애'하며 울고 있습니다.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우네요.
동생에게서 멀지 않은 곳에 누워있던 찰리는 지쳤다는 듯 늘어져 있습니다. 녀석은 입을 벌려 동생과 함께 울고 있는데요.
동생의 울음소리를 들은 찰리도 덩달아 울고 싶어진 모양입니다. 얼마나 많이 우는 소리를 들었던 건지 기진맥진한 찰리.
그래도 착한 찰리는 동생을 놀라게 만드는 소리를 내지 않고, 그저 조용히 누운 채 낮은 소리로 울뿐입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찰리는 화재 경보가 울리는 줄 알았을 거야", "엄마, 찰리도 슬퍼요", "찰리는 피곤합니다", "그저 낮잠을 자고 싶었던 건데, 아기가 찰리를 깨웠군요"라며 쓴웃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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