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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와 함께 발견된 '사팔눈' 아기 고양이..'동글동글 특별한 눈동자'

ⓒUSPCA
ⓒUSPCA
 

[노트펫] 사팔눈을 가진 아기 고양이가 자매와 함께 발견된 뒤 수술을 받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Armagh I'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뉴리에 위치한 동물 자선 단체 'USPCA'는 지난해 12월 특별한 눈을 가진 아기 고양이 '라일라(Lilah)'를 맡게 됐다.

 

독특하게도 라일라는 양쪽 눈동자의 방향이 다른 '사시눈(Cross-eyed)'을 가졌다. 앞서 한 주민은 라일라와 녀석의 자매 고양이를 나란히 발견했다는데. 이후 단체 시설에서 지내게 된 두 녀석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단다.

 

ⓒUSPCA
ⓒUSPCA

 

당시 라일라와 자매 고양이는 매우 아팠고 '안검내반(Entropion)'을 앓고 있었다. 안검내반은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속눈썹이 눈에 닿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라일라의 눈에는 궤양까지 생겼다는데. 의료진은 녀석의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수술에 돌입했다.

 

ⓒUSPCA
ⓒUSPCA

 

불과 1.1kg에 불과한 몸무게로 힘든 수술을 받아야 했던 라일라. 다행히 의료진의 수술 덕분에 녀석의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됐다.

 

비록 라일라의 눈은 사시지만, 녀석은 사랑스러운 눈망울을 반짝이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단체는 지난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일라는 새로운 집을 찾을 준비가 됐습니다. 녀석은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가족이 될 거예요"라며 라일라를 입양할 보호자를 구한다고 말했다.

 

ⓒUS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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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가 공개한 라일라의 영상을 시청한 다수 네티즌은 "라일라가 가능한 빨리 완벽한 집을 찾길 바라요",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얻길 바라"라며 녀석을 응원했다.

 

이밖에 "라일라가 아름다워서 녀석에게 집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9개월 된 다른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있을까요?"라며 입양 의사를 보인 네티즌도 있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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