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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가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다 시보호소에 들어간 웰시코기

빈 상가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다 시보호소에 들어간 웰시코기
사진=instagram/@bandforanimal (이하)

 

[노트펫] 빈 상가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결국 보호소로 오게 된 웰시코기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발견된 이 강아지는 '코코'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갈색과 흰색 털을 가진 수컷 웰시코기 펨브로크로,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는 상태다.

 

사단법인동물보호연대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코코는 구조되기 전 빈 상가에서 며칠간 홀로 지내며 보호자를 기다렸다.

 

빈 상가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다 시보호소에 들어간 웰시코기

 

다행히 누군가 상가에 방치된 코코에게 물과 음식을 챙겨줘서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결국 시보호소에 입소하게 됐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아산시보호소에는 지난 2주 동안 새로 입소한 개체만 29마리다. 수용 가능한 개체수가 제한돼 있는 시보호소의 특성상, 공고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 시행도 가능한 상황이다.

 

빈 상가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다 시보호소에 들어간 웰시코기

 

현재 코코는 아산동물복지지원센터(041-530-6200)에서 보호 중이며, 공고 기간은 3월 4일까지다. 이 기간이 지나면 동물보호법 제40조에 따라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어 새로운 가족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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