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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나서

ⓒ노트펫
지난해 5월 운영한 광진구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이 놀이터' [사진=광진구 제공]

 

[노트펫] 서울 광진구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위탁보호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동물위탁관리업체 '나비야', '애니멀스쿨' 2개를 펫위탁소로 지정했다.

 

펫위탁소는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입원 등의 사유로 반려동물 위탁이 필요할 시 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 1마리당 최대 10일까지 위탁보호가 가능하다. 장기 입원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에는 최대 50일까지 돌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구는 반려견의 무게에 따라 1일 기준 3~5만 원, 반려묘는 무게와 관계없이 5만 원의 위탁료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가구당 최대 3마리가 위탁보호를 받을 수 있다.

 

위탁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설별로 위탁 제한사항 등이 다르므로 사전에 문의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호시설에 입소하는 범죄 피해자가 펫위탁소를 이용하려는 때에는 경찰서 등 보호‧지원 기관이 신청해야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맡길 곳을 찾기 어려울 때, 우리동네 펫위탁소 가 제공하는 안전한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시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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