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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어미견 옆에 홀로 남아 있던 강아지, 보호소에서 가족 찾아요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어미견 옆에 홀로 남아 있던 강아지, 보호소에서 가족 찾아요
사진=instagram/@helpshelter (이하)

 

[노트펫]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미 옆을 지키고 있던 강아지가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린다.

 

이 강아지는 지난 3월 2일 경기도 성남시 고등동 차도에서 발견 후 구조돼 펫앤쉘터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이다. 갈색 털을 가진 암컷으로 나이는 약 3개월령으로 추정된다.

 

사단법인 엘씨케이디(LCKD) SNS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목숨을 잃은 어미 옆에서 발견됐다. 같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어미는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어미견 옆에 홀로 남아 있던 강아지, 보호소에서 가족 찾아요

 

입소 당시 잔뜩 겁을 먹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는 녀석. 지금은 공고기간이 지나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 상태로 누구든 입양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호 개체수가 한정되어 있는 보호소 특성상, 공고기간이 끝나면 안락사되는 일도 잦다. 이 강아지도 얼마나 오래 보호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어미견 옆에 홀로 남아 있던 강아지, 보호소에서 가족 찾아요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어미견 옆에 홀로 남아 있던 강아지, 보호소에서 가족 찾아요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사상충,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홍역, 원충 검사를 모두 받았다. 또한 광견병, 종합백신,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 질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완료한 상태다.

 

이 강아지는 아직 1살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이기에 사회화 교육과 함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책임감 있게 끝까지 돌봐줄 수 있는 가정에서 입양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강아지 입양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고, 충분한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한 15년 이상 함께할 수 있는 장기적인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어미견 옆에 홀로 남아 있던 강아지, 보호소에서 가족 찾아요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펫앤쉘터동물병원(031-714-8392)에 연락해 자세한 입양 절차와 조건을 문의할 수 있다. 보호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266 (수내동, 유신제일조합)에 위치해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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