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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특화 료칸, 이 정도는 기본이죠

일본 토치기현 '키누가와 키즈나'
반려견 전용 노천탕에 목욕도 식사도 이부자리도 OK

 

 

[김민정 일본 통신원] 추워지면 그리워지는 온천!

 

일본 관동지방 토치기현의 온천지구 닛코 키누가와 온천(日光 鬼怒川 温泉)에 얼마전 반려견에 특화된 고급료칸 '키누가와 키즈나'(鬼怒川 絆)가 오픈했다.

 

데리고 갈 수 있는 것을 넘어 반려견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특화료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노천온천이 붙어 있는 방들은 전부 반려견용의 노천온천도 갖췄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각기 다른 탕에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용 저녁식사가 따로 제공되며 고급 이불을 함께 덮고 자는 것도 뭐라하지 않는다.

 

료칸 안에는 50평 가량 되는 실내 도그런이 있고, 야외에도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도그런이 있다.

 

시설을 넘어 종업원들도 키누가와 키즈나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종업원들의 평균연령은 26.6세. 그런데 이들중 80%가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보유자다. 동물간호사, 반려동물사육관리사 등 주로 관련 전문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덕분에 함께 간 반려견에게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재빨리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길들이기 등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반려견과 식사도, 놀이도, 온천도, 잠자리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가격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1식이 포함된 1박에 1인당 2만7000엔, 우리돈 27만원부터로 중상급이다.

 

그래도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한 번 쯤은 찾고 싶은 특화 료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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