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동물 보호소에서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열게 해줄 새 가족을 찾고 있다.
이 강아지는 현재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남해안대로에 위치한 고성군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검정색 털을 가진 암컷 믹스견으로, 2022년생으로 추정되며 체중은 5.8kg이다.
고성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홍보 계정 설명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항상 철장 구석에서 눈도 마주치기 힘들어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보호소에 들어오기 전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깊은 상태다. 하지만 천천히 다가가 쓰다듬어주면 얌전히 손길을 받아주는 모습을 보아,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면 마음을 열고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버려지거나 학대를 당한 개들은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개들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꾸준한 기다림과 함께 사랑을 준다면 다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다.
이 강아지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사상충, 파보, 코로나, 홍역, 원충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광견병, 종합백신, 코로나, 호흡기, 인플루엔자 접종도 완료된 상태다.
또한 고성군유기동물보호소는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에는 15만 원의 입양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강아지의 입양에 관심이 있거나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고성군유기동물보호소(055-670-4314)로 연락하거나, 인스타그램(@goseong_adoption) DM 또는 카카오톡(아이디: beagleray)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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