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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말티즈가 숨 거두기 전, '백허그'하고 털 핥아주며 작별 인사한 고양이

ⓒTiktok/@thectorangeboys
ⓒTiktok/@thectorangeboys
 

[노트펫] 가족이었던 말티즈가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으로 말티즈를 안아준 고양이가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수컷 반려묘 '레지(Reggie)'에겐 각별한 가족이 있습니다.

 

레지는 뇌종양을 앓는 암컷 말티즈 '몰리(Molly)'와 함께 살며 애틋한 친분을 쌓아갔습니다만, 어느덧 몰리와 작별할 때가 됐지요.

 

@thectorangeboys She was the absolute best sister. She was almost 14 and fought a brain tumor hard, but it was time. We’re devastated for him, he loved her so much in his 6 months. We love you Molly❤️ #cat #orangecat #catsoftiktok #orangetabby #pet #orangecatactivities #orangecatbehaviors #orangecatsoftiktok #orangecats #petslife #cutestanimals #kitten #kittensoftiktok #maltese #dog #petloss ♬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지난달 29일 레지와 몰리의 가족이 틱톡 계정(@thectorangeboys)에 공개한 영상은 몰리의 등을 안아주고 있는 레지를 보여줍니다.

 

뇌종양과 힘겹게 싸우던 몰리는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이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숨을 거두기 전, 레지와 작별인사를 할 수 있었죠.

 

ⓒTiktok/@thectorangeboys
ⓒTiktok/@thectorangeboys

 

ⓒTiktok/@thectorangeboys
ⓒTiktok/@thectorangeboys

 

몰리가 곧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난다는 걸 알았던 걸까요. 레지는 한쪽 다리로 몰리를 안고선 다정하게 몰리를 핥아주었습니다.

 

앞서 레지와 몰리는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몰리는 '레지의 말티즈'라고도 불렸다는데요. 레지가 아픈 몰리에게 큰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녀석은 더 이상 함께 있을 수 없었습니다. 슬프게도 이별의 순간은 다가왔고, 레지는 몰리를 보내줘야 했습니다.

 

ⓒTiktok/@thectorangeboys
ⓒTiktok/@thectorangeboys

 

차마 몰리를 쉽게 보내주지 못한 레지. 끝까지 애정을 담았던 레지의 마지막 인사는 몰리한테 따스한 위안이 됐을 듯합니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가족한테 사랑을 보여줬구나", "레지가 몰리를 정말 많이 사랑했군요", "몰리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길"이라며 레지를 위로했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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