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재개발 지역에서 발견해 구조된 유기견이 보호소에서 공고 기간이 지나도록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5일 금토동 재개발 지역에서 발견돼 펫앤쉘터동물병원으로 입소했다.
나이는 2023년생으로 추정되고 몸무게는 16.4kg이다. 수컷으로 종은 진도 믹스로 추정되며 다리가 짧은 편이다.

강아지가 발견된 장소인 재개발 지역에서는 유기견이 종종 발견되곤 한다. 재개발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반려동물을 두고 가거나, 반대로 인적이 드문 재개발 지역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있다.
재개발 지역에 남겨진 동물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먹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아가곤 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받지 못한 개채들이 번식해 유기견 개체 수가 증가하기도 한다.
현재 이 강아지는 지난 15일 공고 기간이 종료돼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됐다. 따라서 일반인도 입양이 가능한 상태지만, 보호 개체수가 한정되어 있는 시보호소 특성상 안락사가 시행될 수도 있다.
자신의 처지를 아는지 풀이 죽은 모습으로 케이지 구석에 앉아 눈동자를 굴리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이 강아지의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펫앤쉘터동물병원(031-714-8392)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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