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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유치원 갔다가 갈색 털의 통통한 '토토로' 돼서 돌아온 강아지

애견유치원 갔다가 갈색 털의 통통한 토토로 돼서 돌아온 강아지
사진=X/@pomepomePicardy (이하)

 

[노트펫] 그 자체로도 귀여운 포메라니안이지만, 애견유치원에서 더 귀여운 생명체로 변신(?)해서 돌아온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최근 포메라니안 '피카르디'의 보호자(@pomepomePicardy)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을 소개했는데요.

 

당시 보호자는 피카르디를 애견유치원에 잠시 맡겼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애견유치원처럼, 이 시설에서도 보호자가 맡긴 강아지의 근황을 사진으로 보내줬는데요.

 

그런데 유치원에서 보내준 사진을 보고 보호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 속 피카르디가 마치 사람처럼 뒷다리로 서서, 등을 완전히 곧게 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애견유치원 갔다가 갈색 털의 통통한 토토로 돼서 돌아온 강아지

 

둥근 실루엣과 약간 외로워 보이는 듯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피카르디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마치 일본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토토로처럼, 작은 발에 둥그스름한 몸통이 웃음을 줍니다.

 

강아지들이 이렇게 두 발로 서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이유는 '관심 끌기'입니다.

 

강아지는 독특한 행동으로 보호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면, 이를 통해 칭찬이나 간식을 얻으려는 경향을 보이곤 합니다. 특히 "귀엽다" "잘했어" 같은 호응을 자주 받았다면, 이를 학습해 의도적으로 반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형견들은 시야 확보를 위해 두 발로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이블 위 간식이나 창밖의 움직임 등 높은 곳의 무언가가 궁금할 때 본능적으로 두 발로 일어서기도 합니다.

 

때로는 낯선 환경에서의 불안감이나 다른 동물에 대한 경계심에서 비롯되기도 하는데요. 일어서서 상대를 더 잘 보기 위한 방어적 자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1일 X에 공개된 이 사진은 지금까지 89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쿼카 같아 진짜 웃겨" "코어 근력이 대단하군"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설 수 있지" "토토로 같아서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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