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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를 깨우는 미니 닥스훈트의 '초스피드 꾹꾹이' 작전..늦잠 절대 불가능

보호자를 깨우는 미니 닥스훈트의 '초스피드 꾹꾹이' 작전..늦잠 절대 불가능
사진=tiktok/@jaxtheminiweenie

 

[노트펫] 아침이 되면 반려견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보호자를 깨우는데요. 어떤 강아지는 사료 그릇을 요란하게 두드리기도 하고, 다른 강아지들은 짖거나 낑낑거리며 아침 식사 시간을 알립니다.

 

미니어처 닥스훈트 '잭스'의 기상 알림 방법은 조금 더 직접적이고 귀여운데요. 잭스는 작지만 누구보다 빠른 자신의 앞발을 사용합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소개한 이 영상을 보면, 잭스의 '필살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틱톡 계정 @jaxtheminiweenie에 올라온 이 영상 속 잭스는 침대 위에서 베개에 대고 앞발질을 하고 있는데요. 어찌나 빠른 속도로 베개를 긁어대는지 앞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jaxtheminiweenie Jax’s new way of getting me up in the morning! #dachshund #fyp #dachshundsoftiktok #longhaireddachshund #minidachshund #doxie #weenie #wienerdog ♬ original sound - Jax the Mini Weenie

 

이 정도면 빨리 일어나라고 툭툭 건드리는 수준이 아닌데요. 아마 이 베개 위에 보호자가 누워 있었다면 얼굴이 남아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베개를 폭신하게 만들어주고 있네요" "주문받고 열심히 일하는 중" "베개한테 무슨 원한이라도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닥스훈트 보호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우리 강아지는 제 머리카락에 대고 저렇게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닥스훈트의 습성 중 하나로, 원래 오소리 사냥을 위해 굴을 파는 데 사용되던 본능적 행동이라고 합니다.

 

누군가 이런 식으로 아침마다 깨운다면 꽤 피곤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귀여운 알람 시계인 것 같네요.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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