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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개..' 이웃집 개 장난감 무더기로 빼돌린 '불독' 참교육

ⓒTiktok/@clydethebulldog3
ⓒTiktok/@clydethebulldog3
 

[노트펫] 이웃집 개의 장난감을 무더기로 빼돌린 불독이 보호자에게 참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살고 있는 수컷 불독 '클라이드(Clyde)'는 나쁜 방법으로 장난감을 모았습니다.

 

녀석은 이웃집에서 키우는 암컷 셰퍼드 '루나(Luna)'의 장난감을 훔쳤는데요. 클라이드가 슬쩍한 장난감은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클라이드의 보호자가 지난 21일 틱톡 계정(@clydethebulldog3)에 공개한 영상은 녀석이 훔친 장난감들을 담고 있습니다.

 

클라이드가 빼돌린(?) 장난감의 개수는 총 6개. 보호자에게 딱 걸린 클라이드는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푹 숙인 채 앉아 있습니다.

 

ⓒTiktok/@clydethebulldog3
ⓒTiktok/@clydethebulldog3

 

ⓒTiktok/@clydethebulldog3
ⓒTiktok/@clydethebulldog3

 

클라이드와 마주한 보호자는 "이 장난감들은 다 이웃집 개가 가진 거였잖아"라며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녀석을 질책했습니다.

 

황당하게도 클라이드는 장난감들의 주인인 루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녀석은 사랑하는 상대의 장난감을 자기 마음대로 수집한 거죠.

 

더구나 클라이드와 루나는 제법 친한 사이입니다. 두 녀석은 울타리 구멍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했는데요. 루나가 너무 좋았던 건지 클라이드는 루나의 장난감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Tiktok/@clydethebulldog3
ⓒTiktok/@clydethebulldog3

 

하지만 클라이드의 보호자는 엄격한 엄마였습니다. 그녀는 클라이드가 훔친 장난감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녀석을 훈계했죠.

 

클라이드는 보호자의 꾸중에 기가 죽은 듯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보호자가 "이 물건들을 친구에게 돌려주고 싶어?"라며 타이르자 녀석은 반성한 건지 바닥에 납작 엎드리네요.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러워. 죄책감을 느끼나봐", "클라이드는 장난감을 돌려줄 거야", "좋아하는 상대로부터 장난감을 훔쳤구나"라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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