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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몰래 '쪼꼬미' 동생 깔고 앉아 괴롭히다 딱 걸린 뚱냥이

ⓒTiktok/@bent_and_beau
ⓒTiktok/@bent_and_beau

 

[노트펫] 집사 몰래 '쪼꼬미' 동생을 깔고 앉아 괴롭히다 딱 걸린 뚱냥이의 모습을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한 남성 집사는 우연히 방에 들어갔다가 반려묘가 동생 고양이를 괴롭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집사가 촬영한 영상 속에는 침대 위에서 소리 없는 전쟁(?) 중인 고양이 '벤틀리(Bentley)'와 '보(Beau)'의 모습이 담겼다.

 

@bent_and_beau Hmm what was Bentley trying to do here  #cats #catdad #kittens #fyp ♬ Bluest Flame - Selena Gomez & benny blanco

 

체중이 고작 5파운드(약 2kg)밖에 나가지 않는 보 위에 앉아 있는 20파운드(약 9kg) 뚱냥이 벤틀리. 보는 묵직한 벤틀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결박된 모습인데. 

 

ⓒTiktok/@bent_and_beau
ⓒTiktok/@bent_and_beau

 

예상치 못한 집사의 등장에 벤틀리가 당황한 사이 보는 빈틈을 찾고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집사가 보고 있다는 든든함 덕분인지 벤틀리에게 반격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Tiktok/@bent_and_beau
ⓒTiktok/@bent_and_beau

 

마치 부모님 몰래 동생에게 제대로 서열 교육을 하는 듯한 벤틀리의 모습은 25일 기준 13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Tiktok/@bent_and_beau
ⓒTiktok/@bent_and_beau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린 시절 형에게 까불다 깔려있던 기억이 되살아났어요", "첫째인 내 입장에서 분명 동생 녀석이 먼저 괴롭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이 끝나기도 전에 증거가 보였어요", "이건 집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님! 까부는 동생과 그런 동생을 귀엽게 교육하는 형의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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