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 출시됐다.
동물병원전문 유통회사 포베츠는 25일 바이애틱의 게이트헬퍼(GaitHelpers)를 전국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게이트헬퍼는 개의 발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미끄러짐 방지 제품이다. 천연라텍스로 만든 링 형태의 제품으로 16개의 발가락에 끼워 쓰면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실내에서 개를 키운다. 그런데 우리나라 가정의 실내 바닥은 장판은 물론이고, 강화마루나 대리석 등 미끄러운 소재로 돼 있다.
미끄럼 방지 발톱링. 바이애틱이 출시한 제품으로 발톱에 끼우면 미끄러짐을 막을 수 있다. |
이같은 환경은 관절에 문제가 있는 개들은 물론이고 나이가 들어 다리 힘이 약해진 노령견에도 좋지 않다. 디스크질환이나 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게이트핼퍼는 제품이 바닥에 닿게끔 돼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며 발톱에 영양분도 공급해준다. 관절질환이 있는 개는 물론이고 수술 뒤 회복 과정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톱 둘레 크기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고, 한 번 착용하면 1개월에서 3개월 가량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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