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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⑮알비노 돌연변이 ‘황쏘가리’

황쏘가리는 한국 토종 물고기로 일반 쏘가리와 생김새와 생태는 동일하다. 다만 좀 더 옆으로 납작하고 황금색을 띠고 있는 모습만 다를 뿐이다.

 

이 물고기는 이른바 색소결핍증인 백화현상(Albino)으로 나타난 일종의 돌연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치어 때에는 일반 쏘가리와 같은  얼룩얼룩한 무늬가 나타나는데 성장함에 따라 그 것이 점차 엷어지며 황색으로 덮인다.

 

ⓒ노트펫   사진출처 : 국립생태원

 

몸길이는 20∼40cm로 머리가 길고 눈은 검다. 두 눈 사이가 움푹 들어가 있고 주둥이 위쪽이 둥글며 끝은 뾰족하다. 입은 큰 편이다. 한강 일대와 임진강 수역이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주로 어린 물고기와 민물새우 등을 먹고 산다.
 
황쏘가리는 희귀종으로 1967년 천연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사람들의 남획과 외래산 블루길 등이 치어를 잡아먹는 탓에 개체수가 위협받고 있다. [자료제공 : 국립생태원]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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