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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story] 투견의 대명사 ‘마스티프’

 

 

저는 영국이 원산지로 역사가 무척 오래된 마스티프라 합니다. 키 71~76cm, 체중 71~86kg의 초대형견으로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 회화와 기원전 1100년경 중국의 기록에도 나오는 개입니다.

 

조상은 티베탄 마스티프로 보이며 로마의 카이사르가 갈리아인 소유의 저를 들여와 맹수와 싸우게 한 이후 투견의 대명사가 되었어요.

 

아시리아에서 제 모습을 본뜬 토우를 현관에 묻어 마귀를 내쫓았는데, 현관을 의미하는 ‘마스테나스’라는 라틴어에서 제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저는 체구가 크고 성장이 빨라 사료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비만을 막기 위한 운동이 꼭 필요해요.

 

타인과는 쉽게 친해지지 않지만, 주인에게는 매우 온순하고 헌신적입니다. 그래도 투견의 피가 흐르고 있는 만큼 만일에 대비해서 복종훈련을 반드시 시켜두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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