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품종 : 사랑이 / 장모 치와와
나이/성별 : 3살 / 여아
체중 : 2.7kg
내원 목적 : 등에 혹 생김
사랑이가 등쪽에 mass(혹)가 생겨서 내원했습니다. 사랑이는 2주 전에 주사 맞은 이력이 있습니다.
등쪽에 mass가 1cm보다 작게 잡히는데요. 눈으로는 확인이 안될 정도로 작습니다.
mass가 있으면 염증인지 종양인지 감별을 해야 하는데요. 보통 FNA로 감별을 하게 됩니다.
방법은 주사바늘로 mass부위를 찔러서 조금 흡인하고 현미경으로 보고 판독하는 방법입니다.
주사바늘로 찌를 때, 강아지가 생각보다 아파하지는 않습니다.
주사바늘로 mass를 조금 흡인하고 슬라이드에 도말한 사진인데요.
투명한 기름방울처럼 보입니다.
슬라이드를 현미경에서 볼 수 있게 염색을 진행합니다.
슬라이드를 현미경 상에서 본 사진입니다.
현미경상에서 지방성분으로 보이는 다수의 공포들이 보이며 이는 지방괴사로 판단됩니다.
지방괴사는 종양이 아닌 염증이며, 주로 일반약제의 주사에 의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지방괴사에 의한 mass는 몇 주 ~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에 반응을 보인다면 몇 주 안에 좋아집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염증성 mass 관리 방법.
1. 검사를 통한 감별
mass가 염증인지 종양인지 감별합니다.
2. 내복약
내복약을 복용하면서 치료 반응을 관찰합니다.
치료에 반응을 보인다면 몇 주안에 좋아집니다.
3. 외용제
외용제가 도움이 되며, 외용제와 병행하며 mass 사이즈를 체크합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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