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건사료. 보호자는 잘 먹어주기만 하면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매일 건사료만 먹는 개는 어떤 기분이 들까.
개에게도 가끔 특식은 필요하지 않을까. 반려견 삶의 질과 건강에 직결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에게도 가끔 특식을 해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생식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특식에 적당한 습식 간편조리식 제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음수량이 적은 반려동물에게 있어 주기적인 습식사료 섭취는 수분 부족으로 인한 요로결석, 방광결석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기도 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서 건사료와 습식사료를 혼합해 먹이거나, 특별식 개념으로 주 1~2회 정도는 습식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시중에서 구매하기 쉽고 강아지에게 부담 없이 줄 수 있는 습식사료 무엇이 있을까.
이글벳에서 출시한 스튜 형태의 습식사료 '카루 리얼 터키 스튜' 판매가격은 10,000원.
85% 이하의 수분이 포함된 카루스튜는 미국 USDA(미국 농업연구청, 미국 농무부)를 통해 인증된 칠면조와 각종 채소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내추럴발란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튜 수제 캔 포뮬라' 판매가격은 7,000원.
지난 3일 배우 공효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반려견을 위해 습식사료를 준비하는 모습과 그녀의 반려견 '토토'가 포착됐다.
78% 이상의 수분을 포함한 내추럴발란스 수제스튜의 주재료는 닭고기와 닭고기&소고기로 나뉘어 강아지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르자10에서 판매하는 습식사료 'PATE DIET'
2,500원(170g), 4,000원(400g)에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 수의사가 만든 사료 브랜드 포르자10에서 판매하는 습식사료 PATE DIET는 85%의 수분을 포함한 각종 과일과 참치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반려견을 겨냥했다.
종류는 참치만 들어있는 Tuna와 쌀을 포함한 Tuna&Rice 두 가지다.
퓨리나에서 출시한 홈메이드 영양식 '베네풀' 판매가격은 5,000원.
홈메이드 영양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베네풀'은 고기를 통째로 사용해 습식사료보다는 자연식 같은 느낌을 준다.
종류는 닭고기를 주원료 사용한 '치킨 메들리', '치킨 스튜', '로스티스 치킨 레서피'가 있고 칠면조로 요리한 '터키 메들리'까지 총 네가지다.
조리과정을 최소화한 만큼 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먹이는 것이 좋다.
끝으로 습식사료를 먹이는 것은 좋지만, 갑작스레 주식을 습식사료로 바꾸거나 습식사료만 줄 경우 변이 물러지거나 건식사료를 먹지 않는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강아지의 치아 건강과 수분 섭취, 씹는 즐거움을 모두 주기 위해서는 건식사료와 습식사료 모두 적절하게 급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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